남편과 저녁 타임 직장인 수영반 강습을 시작했다. 오늘 첫 수업날 -

회원은 10명 좀 넘는 것 같고, 선생님은 호랑이 선생님.. 목청이 하늘을 찌른다.

발차기 4 바퀴, 자유형 5 바퀴, 배영 5 바퀴, 아 정말 다리가 빠지는 줄 알았음.

조금 눈치보면서 걸을 때마다

'누가 걸으라 그랬어!!! ' 하는 고함에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다시 수영 -

남편 얼굴색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 같았는데,

도리어 내 얼굴을 보고 뻘개졌다고 웃는다.

서로 구석에서 깔깔대며 같이 배우는 재미가 쏠쏠했다.

선생님이 너무 무섭게 시키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한 달만 하면 무적체력 될 듯.

평영하고 배영은 하는데 자유형을 못해요- 하는 우리 부부의 말에 선생님은 참 어이없어 하시며

중급반으로 가야 한다고, 이 반 수준보다 높다고 하셨지만

당분간 초급반에서 체력을 키우고 자유형도 똑바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다.

목표는 1 년.

강철체력을 갖고 내년을 맞이하고 싶다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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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학주니 2009/09/02 16:3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무적체력 열심히님.. ^^

    • BlogIcon 열심히 2009/09/02 22:11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어려운 소원이에요. ㅠ.ㅠ

      지금까지 여러번 결심했으니 잘 이루어지지 않는 -

      그런데 이번에는 굳게 한번 이뤄보려구요 ^^

  2. BlogIcon 산골 2009/09/04 13:02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엇 수영시작하셨군요~ 그래도 기술배울때는 별로 힘든편이
    아닌것 같아요. 기술 다배울 시점이 6~7개월 후부터는 극심하게
    체력훈련 위주로 돌리는데 이때부터 참 힘들어지더라고요~

    예전에는 아침수영하면 참 상쾌했는데 요즘에는 많이 피곤한
    편입니다. 그래도 요즘에는 오로지 수영이 유일한 저의 낙~입니다.
    즐겁게 배우시고..근데 어느 수영장 다니세요?
    부천 남초등학교에도 수영장 있던데 거기 다니시나요 ^ ^

    • BlogIcon 열심히 2009/09/04 14:50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네~~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애요.
      저도 영법으로는 상급반 가도 될 듯 한데,, 그 체력이,, 도저히 못 따라갈 것 같애서 ㅋㅋ 초급반으로 들어갔어요.

      쉬지 않고 10바퀴, 20바퀴씩 도는 상급반의 체력, 너무 부러워요. 저도 도전할 거예요!!! ^__^

      남초등학교 수영장에도 일반인이 등록할 수 있나보군요.. 거기까지는 못 알아보고,, 중동역 앞에 있는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했어요 ^^

  3. 세영 2009/11/03 01:2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목표 1년 채워보자 ! 춥다고 쉬지말고 !

    • BlogIcon 열심히 2009/11/03 11:3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이렇게 추운데 정말

      도저히 수영장 갈 용기가 안난다 ㅋㅋ

      선생님,, 우리 반,, 없어졌을까? 미안스럽네~

      우리 2월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~?

기분좋은 댓글은 여러분을 미소짓게 만듭니다. ^^ (광고글, 악성댓글 IP 주소 기록됩니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