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주신 감자 고로케가 며칠 째 생각이 나는 거예요. 요즘 제과점에는 그런 감자 고로케는 안 팔죠. 두꺼운 빵으로 둘러싸여 있고, 속도 적게 들어 있는데다 카레, 치킨 등 다양한 맛을 첨가해서 옛날 고로케 맛이 나지 않아요. 엄마가 해주신 고로케는 다른 재료 없이 딱 감자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요. 그리고 겉 껍질도 두껍지 않았고요. 방금 튀겨내어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운 감자 속이 입에서 포실포실 녹았던 기억이 나요. 그래서 과감히 도전해 봤습니다. 밤 10 시가 넘은 시간에 빵가루를 사와서 바로 시작했어요. 만드는 시간은 대략 1 시간쯤 걸렸습니다. 아마 제가 써는 실력이 모자라서 좀 많이 걸린 듯 해요. 당근과 양파, 소세지를 잘게 써느라 시간이 좀 더뎠어요.

재료 : (고로케 14개 정도 양입니다.) 감자 (중) 2 개, 당근 1/3 개, 양파 1/4 개, 밀가루, 빵가루, 계란 1 개, 소금 약간, 설탕 3 스푼
1. 감자를 중간 크기로 2 개 준비해서 껍질을 벗겨 주세요.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삶으면 빨리 삶을 수 있습니다. 물은 감자가 잠길 정도로 붓고, 10분 정도 삶으면서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이 맞아요.
저는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요. 소금은 넣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. 나중에 짜게 되더라구요.
2.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어 줍니다. 돼지고기 간 것이나, 소고기 간 것을 소금 후추 양념만 해서 넣어줘도 맛있다고 하는데요. 집에 돼지고기가 없어서 목우촌 소세지를 1 개 넣었더니, 별로였어요. 소세지 맛이 다른 모든 야채의 맛을 가리더라구요. 짜기도 하구요. 다음에는 당근과 양파만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.

3. 삶은 감자를 으깨 주세요. 이 때 설탕 3 스푼을 넣고 으깼어요. 뜨거울 때 포크 2 개를 이용해서 꾹꾹 눌러주면 쉽게 으깨집니다.

4. 준비된 야채는 기름을 조금 두른 후라이팬에 잘 볶아 주세요.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. 양파나 당근은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흡수도 좋고, 맛도 더 좋아지니까 1 석 3 조예요~ 단단한 순서대로 당근 -> 양파 순으로 볶아 주셔도 되구요. 색이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볶아 주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애요.

5. 으깬 감자와 볶은 야채를 잘 섞어 줍니다. 이 때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셔도 됩니다. 1 작은 술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. 저는 1 큰술을 넣었는데요. 감자를 삶을 때도 소금을 넣고, 소세지도 짜고, 섞을 때도 소금을 넣었더니 나중에 심각하게 짠 고로케가 되었어요. 간을 봐가면서 소금을 넣어야 한다는 사실~ 모든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일텐데 이번에 완전히 간과했지 모예요.

6. 으깬 감자와 볶은 야채를 잘 섞다 보면 한 김 나가서 식게 됩니다. 동글동글 빚어주세요. 저는 가로 4cm~5cm 정도, 두께는 1cm 정도로 동글 납작하게 만들었어요. 이건 자유롭게, 그냥 동그랗고 먹기 좋게 만드시면 돼요~

7. 잘 빚은 감자를 밀가루 -> 계란 -> 빵가루 순으로 묻혀주세요. 밀가루는 앞, 뒤, 옆 골고루 묻힌 후에 톡톡 털어내어 너무 두껍지 않게 하는게 좋구요. 계란에 담갔다가 뺀 다음에 빵가루 위에 올려놓고 살살 묻혀 주시면 됩니다. 남은 빵가루는 톡톡 털어내어 나중에 기름에 튀길 때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힌다는 느낌으로 해 주세요.

8. 감자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모양이 일그러질 수도 있어요. 일회용 장갑을 끼거나, 손으로 살짝 잡아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주의해서 하시면 됩니다.

9. 자 이제 튀길 차례! 저는 포도씨유를 사용했어요. 고로케가 잠길 만큼만 기름을 붓고, 튀김팬을 살짝 기울여서 기름을 최대한 아껴서 튀겼어요. 앞면이 고루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, 이렇게 앞 뒷면 모두 튀기는데 2-3분 정도 걸립니다. 기름은 충분히 달구어서 튀기는게 좋구요. 가장자리가 먼저 타 버리는 건 기름이 너무 뜨겁다는 뜻이니까 살짝 식힌 후에 사용하시면 타지 않게 튀길 수 있어요.

10. 감자와 야채는 모두 익힌 상태니까 겉 표면의 색만 이쁘게 나오면 바로 건져내 주세요.

완성한 고로케 모습입니다! 모두 14개가 나왔어요. 만드는데는 1 시간 정도가 걸렸는데, 막상 먹어보니 2 개 먹으니까 배부르더라구요. 간이 안 맞아 짜게 되어 물도 많이 먹어야 했구요. 흑. 그렇지만 첫 도전인데 이쁘게 나왔다는게 중요한 거죠? ^^ 다음에는 더 맛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~

재료 : (고로케 14개 정도 양입니다.) 감자 (중) 2 개, 당근 1/3 개, 양파 1/4 개, 밀가루, 빵가루, 계란 1 개, 소금 약간, 설탕 3 스푼
1. 감자를 중간 크기로 2 개 준비해서 껍질을 벗겨 주세요.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삶으면 빨리 삶을 수 있습니다. 물은 감자가 잠길 정도로 붓고, 10분 정도 삶으면서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이 맞아요.
저는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요. 소금은 넣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. 나중에 짜게 되더라구요.
2.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어 줍니다. 돼지고기 간 것이나, 소고기 간 것을 소금 후추 양념만 해서 넣어줘도 맛있다고 하는데요. 집에 돼지고기가 없어서 목우촌 소세지를 1 개 넣었더니, 별로였어요. 소세지 맛이 다른 모든 야채의 맛을 가리더라구요. 짜기도 하구요. 다음에는 당근과 양파만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.
3. 삶은 감자를 으깨 주세요. 이 때 설탕 3 스푼을 넣고 으깼어요. 뜨거울 때 포크 2 개를 이용해서 꾹꾹 눌러주면 쉽게 으깨집니다.
4. 준비된 야채는 기름을 조금 두른 후라이팬에 잘 볶아 주세요.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. 양파나 당근은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흡수도 좋고, 맛도 더 좋아지니까 1 석 3 조예요~ 단단한 순서대로 당근 -> 양파 순으로 볶아 주셔도 되구요. 색이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볶아 주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애요.
5. 으깬 감자와 볶은 야채를 잘 섞어 줍니다. 이 때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셔도 됩니다. 1 작은 술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. 저는 1 큰술을 넣었는데요. 감자를 삶을 때도 소금을 넣고, 소세지도 짜고, 섞을 때도 소금을 넣었더니 나중에 심각하게 짠 고로케가 되었어요. 간을 봐가면서 소금을 넣어야 한다는 사실~ 모든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일텐데 이번에 완전히 간과했지 모예요.
6. 으깬 감자와 볶은 야채를 잘 섞다 보면 한 김 나가서 식게 됩니다. 동글동글 빚어주세요. 저는 가로 4cm~5cm 정도, 두께는 1cm 정도로 동글 납작하게 만들었어요. 이건 자유롭게, 그냥 동그랗고 먹기 좋게 만드시면 돼요~
7. 잘 빚은 감자를 밀가루 -> 계란 -> 빵가루 순으로 묻혀주세요. 밀가루는 앞, 뒤, 옆 골고루 묻힌 후에 톡톡 털어내어 너무 두껍지 않게 하는게 좋구요. 계란에 담갔다가 뺀 다음에 빵가루 위에 올려놓고 살살 묻혀 주시면 됩니다. 남은 빵가루는 톡톡 털어내어 나중에 기름에 튀길 때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힌다는 느낌으로 해 주세요.
8. 감자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모양이 일그러질 수도 있어요. 일회용 장갑을 끼거나, 손으로 살짝 잡아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주의해서 하시면 됩니다.
9. 자 이제 튀길 차례! 저는 포도씨유를 사용했어요. 고로케가 잠길 만큼만 기름을 붓고, 튀김팬을 살짝 기울여서 기름을 최대한 아껴서 튀겼어요. 앞면이 고루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, 이렇게 앞 뒷면 모두 튀기는데 2-3분 정도 걸립니다. 기름은 충분히 달구어서 튀기는게 좋구요. 가장자리가 먼저 타 버리는 건 기름이 너무 뜨겁다는 뜻이니까 살짝 식힌 후에 사용하시면 타지 않게 튀길 수 있어요.
10. 감자와 야채는 모두 익힌 상태니까 겉 표면의 색만 이쁘게 나오면 바로 건져내 주세요.
완성한 고로케 모습입니다! 모두 14개가 나왔어요. 만드는데는 1 시간 정도가 걸렸는데, 막상 먹어보니 2 개 먹으니까 배부르더라구요. 간이 안 맞아 짜게 되어 물도 많이 먹어야 했구요. 흑. 그렇지만 첫 도전인데 이쁘게 나왔다는게 중요한 거죠? ^^ 다음에는 더 맛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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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 감자 고로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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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~ 감자 고로케다~~~
감자 고로케 좋아하세요~~?
맛의 달인 같은 요리만화에서나 만들어 먹는줄 알았는데... 직접 만들어 먹는 분들이 계시는군요^^; 정말 맛있어보입니다!!
ㅎㅎ 그러게 말이예요. 먹는 것에 이렇게 집착하다니
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가 없다고 할까 -
꼭 '그' 고로케여야 한다는..
요즘 심야식당을 읽어서 더 그런것 같애요 ^__^
그래도 정성어린 감자고로케 인지라 감동스러웠소 ^^
요리도 정성이오, 위에 사진과 글도 정성이오 ~
그래서 요리시간이 더 더뎠던것 같네요 ㅎㅎㅎ
담엔 간 봐달라 하시오 ~~~
그러게 말이야~ 간 봐달라고 한 번만 했어도
그렇게 짠 고로케는 안 만들었을텐데-
너무 나 혼자 한다고 끙끙댔나봐~~ 그래도 맛 없다고는 안해줘서 고마워 크크
감사해요 감자고로캐 엄청 먹고 싶었는데 해먹어야겠어요 ㅎㅎㅎ
네~ 한번 해보시고 더 맛있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~~
댓글 감사합니다 ^^
정말 맛있는레시피네여
네~ 감사합니다 ^^
너무 맛있네요 전 초딩인데..감사해요@@