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도에 있는 시댁 풍경입니다. 예전에는 친정이었는데, 지금은 시댁 부모님께서 살고 계세요. 양쪽 집안이 스스럼없이 지내셔서 집 체인지(?)가 가능했지요. 오랜만에 강화도 집 풍경을 올려봅니다.


철쭉이예요. 전 영산홍인줄 알았는데, 엄마는 철쭉이라고 하시더라구요. 철쭉과 영산홍의 차이점이 뭘까요? 궁금합니다.


멀리 보이는 건 감자밭, 앞에 있는 건 양파 밭입니다. 감자를 조금 일찍 심으신 편인데, 잘 자랐어요.


감자 싹을 가까이 찍은 모습입니다. 이번 주말에 가보니 이 사진 (5월 8일날 촬영) 보다 훨씬 많이 자랐더라구요.


금낭화예요. 올해는 금낭화가 많이 피었어요. 다른 꽃들도 예년에 비해 화려하게 많이 피었더라구요.


이 날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. 총 200 주 정도를 심었는데요. 고랑 수로는 10고랑 정도 됩니다. 강화의 특산품인 강화 호박 고구마지요. 고구마는 한 뼘 간격으로 촘촘하게, 줄기를 뉘어서 심어야 작은 고구마가 여러 개 달려서 맛이 있다고 합니다.


여기는 고추 밭이예요. 고추는 이렇게 심은 후에 막대기를 꽂아서 받쳐 줍니다.

밭이 400 평 정도 되는데요. 어머니 아버님 두 분이서 무척 부지런하셔서 벌써 콩, 고추, 감자, 고구마, 수박, 오이, 산딸기까지 심어 놓으셨다고 해요. 원래 경상북도 청도에서 사시다가 서울로 올라오셔서 생활하신지 30년이 넘거든요. 시골 생활에 적응을 잘 하실지 걱정했는데요. 밭을 보니 전문가 수준이예요. 어디 하나 노는 땅 없이 꼼꼼하게 다듬어 놓으셔서 올 가을 수확철이 기대 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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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Favicon of http://poem23.com BlogIcon 학주니 2009.05.20 09:42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처가와 본가의 스와핑? ^^;

  2. Favicon of http://mckdh.net BlogIcon 산골 2009.05.21 13:34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시댁이 근처라 특히 더 좋겠네요~
    열심히님 아이들 농장교육으로도 참 좋을것 같아요~
    아참..춘천으로 이사 가신다는 글을 얼핏 읽었는데
    춘천으로 이사 가시기로 하셨나요? ^ ^

    • Favicon of http://www.happyblog.kr BlogIcon 열심히 2009.05.21 18:16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네~ 친정 시댁 모두 1 시간 거리라서 자주 다녀요~

      춘천에 집보러 세 번 갔었는데요.
      서울까지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. 아직 좀 먼 것 같아서 잠깐 보류중입니다. ^^
      마음에 드는 집도 찾아 놓았는데 거리가 문제네요.

      산골소년님 부천 사시는줄 몰랐는데~~ 반가워요 ^^
      저희는 꾸준히 이사하려고 알아보는 중이지만,
      부천만큼 아담하고 조용하고 편리한 곳이 없어서
      아직 이사 못 가고 있답니다.

  3. 오갱 2009.09.02 12:05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너무 훌륭하다. 집을 바꾸실 정도로 친하시다니!
    그치만 역시 맞바꾸신 것이니 체인지 보다는 스왑 내지는 익스체인지 쪽이.. ㅎㅎ
    직업병이야-_-;

    • Favicon of http://www.happyblog.kr BlogIcon 열심히 2009.09.02 22:09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ㅎㅎㅎ 아 이런 직업병 좋아 - 익스체인지가 좋겠군

      너무 스스럼없이 우리집에 이사를 오셔서

      나도 편하고, 다 편하게 잘 지내고 있지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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